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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AI 시대 ‘읽는 힘’을 묻다

이진주 2026-08-12 View. 754

KISTI, AI 시대 ‘읽는 힘’을 묻다 




- KISTI 이식 원장,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 특별강연

- '컴퓨터는 어떻게 세상을 읽는가’에서 ‘우리는 왜 여전히 읽어야 하는가?”까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13일 대전 본원에서 지역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프로그램 ‘두 개의 언어, 하나의 미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AI가 일상과 교육, 연구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를 맞아 컴퓨터의 언어와 사람의 언어를 함께 이해하고, 인간 고유의 사고와 문해력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 첫 번째 강연에서 이식 KISTI 원장은 ‘컴퓨터는 어떻게 세상을 읽는가’를 주제로 AI가 정보를 이해하는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 이 원장은 컴퓨터가 문자와 사진, 소리 등 세상의 모든 정보를 숫자로 바꿔 처리하며, AI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인간은 AI가 요약해 준 정보를 습득할 수는 있지만, 실제 독서를 하며 깊게 생각해보거나 여러 세계를 상상하는 활동은 AI를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다”며 AI 시대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어 옥스퍼드대학교 조지은 교수가 ‘우리는 왜 여전히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AI 시대 문해력의 가치를 설명했다.


□ 조 교수는 AI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수록 의미를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인간의 문해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의 힘은 상호작용에서 나온다”며 독서와 대화, 실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 두 강연은 ‘컴퓨터는 세상을 어떻게 읽는가’에서 출발해 ‘우리는 왜 여전히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며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문해력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 강연 후에는 슈퍼컴퓨터 역사관과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둘러보며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가 AI 연구를 어떻게 지원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식 KISTI 원장은 “AI는 이제 세상을 읽고 설명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지만, 의미를 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AI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사고와 읽기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1] 강연 포스터


[붙임2] 강연 사진


[붙임3] 강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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