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슈브리프

데이터 스튜어드십의 제도화 방향: 데이터 스튜어드 직무체계 설계 중심으로

정도범 2,407 2026-08-31

유형: KISTI 이슈브리프 제93호

저자: 이상환, 황혜경, 최명석, 임형준

 

 

□ 데이터 스튜어드는 연구데이터를 단순히 저장·보관하는 담당자가 아니라, 연구의 기획·생산·처리·분석·공유·보존·재사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의 품질, 표준, 법적·윤리적 책임, 접근조건과 인프라를 연계하는 전문인력이다. 주요 역할은 데이터 관리·운영, 연구자 지원·협력, 전략·거버넌스 조정으로 구분되며, 이를 정책·거버넌스, 전문역량, 연구자 지원, 품질·표준, 기술·인프라, 조직·인적 기반의 6대 기능으로 체계화할 수 있다.

 

□ 국내는 DataON과 K-BDS 등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과 관련 법제 기반을 확보했지만, 개별 연구기관에서 이를 실제로 수행할 전담인력, 권한, 예산과 부서 간 책임체계가 부족해 형식적 정책 준수와 실질적 데이터 관리 사이에 격차가 존재한다. 연구데이터 관리체계의 병목은 기술이나 법·제도의 부족이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실행할 기관 단위의 역량에 있다.

 

□ 따라서 정부·연구기관·리포지터리(전문센터)·국가 플랫폼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중앙의 정책·표준·교육 기능과 분야별 임베디드 스튜어드의 현장 지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기관 유형과 규모에 따라 필수 기능과 선택 기능을 구분한 최소 기능 패키지를 제시하고, 전담인력이 부족한 기관은 커뮤니티형 네트워크를 병행할 수 있다.

 

□ 아울러 FAIR와 CARE 원칙을 함께 적용하고, 직무기술서·교육·인증·경력경로·성과평가·안정적 재원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데이터 스튜어드십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특정 직무명으로 인력을 채용하기보다 기능별 권한과 책임을 먼저 설계하고, 이를 기관의 상시 기능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이다.

이 페이지에서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 담당부서정책연구센터
  • 담당자정도범
  • 연락처042-869-182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