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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32호
저자: 글로벌R&D분석센터, Leiden University CWTS
• 「G20 국가의 과학기술 스코어보드」는 Web of Science 논문 서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G20 국가의 과학기술 프로파일을 다양한 지표로 분석하고, 글로벌 상대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현황판임.
• 논문 서지 데이터의 정량적 분석은 각 국가의 R&D 역량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 특히, 과학계량학적 분석 결과는 연구 수행 주체(국가, 기관 등)의 강점 연구 영역 탐색, 연구 수준 비교, 협력 대상 발굴 등 과학기술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음.
• 과학기술 스코어보드 산출을 위해서는 2천만 건 이상의 대규모 학술논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문헌 인용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의 관계와 경로를 분석해야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더욱 정교한 분석 알고리즘과 인프라가 필요함.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는 이러한 분야에 대한 연구 및 분석형 데이터 인프라가 취약하여 체계적인 분석이 부족했음.
• KISTI는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CWTS(Center for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과학기술지표의 발굴과 적용 및 확산에 관한 활동을 수행함.
• 특히, KISTI의 축적된 과학기술 데이터 정제·처리·분석 역량과 CWTS에서 보유한 논문, 특허 등 각종 분석용 데이터의 구축과 관련 지표에 관한 오랜 기간의 연구 경험을 결집하여 국내 상황에 맞는 학술논문 데이터 기반의 G20 국가와 한국기관의 과학기술 프로파일 분석을 수행함. 본 보고서에서는 공동연구 결과의 일부분인 G20 국가에 대한 과학기술 지표 분석 결과를 다룸.
• G20 국가의 과학기술 스코어보드를 위한 지표를 라이덴 랭킹과 동일하게 1) 과학적 영향력, 2) 협력, 3) 오픈 액세스, 4) 젠더 등 네 가지 범주로 나누고, 각 국가별 논문 수와 피인용 수 기준 상위 10%, 상위 1%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산출함. 본 보고서는 각 지표 산출 결과에 대한 객관적 수치 데이터의 전달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음.
• 과학적 영향력 측면에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논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국의 논문 수 증가가 두드러짐. 피인용 수 기준 상위 10% 및 상위 1% 논문 비율에서는 영국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중국은 지속해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냄.
• 협력 측면에서 국제협력 비율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국제협력 논문 비율이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있음. 산학협력 비율은 대부분 국가에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일본이 가장 높은 산학협력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협력거리 분석에서 근거리 협력 논문 비율은 한국이 가장 높으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근거리 협력 논문 비율이 높게 나타남. 한편, 캐나다, 영국, 미국 등은 원거리 협력 논문 비율이 높음.
• 오픈 액세스 측면에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픈 액세스 논문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영국의 오픈 액세스 논문 전체 비율이 80%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중 hybrid OA, green OA 논문 비율이 가장 높음. 한국은 gold OA 논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남.
• 젠더 측면에서 젠더 식별의 현황이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별된 저자 수 대비 남성 저자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으며, 여성 저자 비율은 증가하고 있음.
• 본 보고서의 내용을 포함하여 더욱 자세한 지표 현황은 KISTI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R&D 인사이트> 웹사이트(https://dap.kisti.re.kr/globalrnd)에서 확인할 수 있음.